본문: 창세기 12:1- 10
12장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아버지인 데라가 죽고, 아브람은 가족들을 데리고 하란에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갑자기 아브람에게 말씀하신다.
'너 이제 거기서 그만 살고, 내가 보여주는 땅으로 가라.'
하란에서 잘 살고 있던 아브람 입장에서는 갑자기 떠나라는 명령이 따르기 힘들었을 수도 있음.
하지만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심.
'내가 너로 큰 민족 이루게 해줄게. 너에게 복을 줘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해줌. 너 축복하는 사람 내가 축복해줌. 너 저주하는 사람은 내가 저주해줌.'
와우 이걸 어케 거절함? 국밥급으로 든든한데.
아브람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짐 싸고 떠날 준비를 한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 조카 롯, 하란에서 모은 재산, 그리고 거기서 얻은 종들을 모두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난다.
그 당시 아브람은 75세였다.
그렇게 아브라함과 가족들은 처음으로 가나안땅으로 들어오게 되고, 제일 먼저 세겜 땅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세겜'에 도착하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의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아브람은 그 자리에서 제단을 쌓아서 하나님께 바친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고 처음으로 쌓았던 그 '제단' 맞음. (노아가 처음으로 제단 쌓은 사람임)
아브람은 그 자리를 떠나서 '벧엘' 동쪽에 있는 지방(정확히는 벧엘과 아이 사이)으로 옮겨서 텐트를 친다.
아브람은 벧엘 동쪽에 가서도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그다음, 또 자리를 뜨고 점점 가나안 남쪽 지방으로 옮겨갔다. (벧엘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온 것)
하지만 그곳은 기근이 너무 심했다.
기근 때문에 그곳에 지낼 수 없게 되자 아브람은 잠시 이집트에 머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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