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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창세기

[창세기] 8. 축복 미터기 터지기 직전

by TIMMCH 2023. 12. 23.

본문: 창세기 12: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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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다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다섯이었다. 
 
5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재산과 거기에서 얻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6 아브람은 그 땅을 지나서, 세겜 땅 곧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7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아브람은 거기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쳤다. 
 
8 아브람은 또 거기에서 떠나, 베델의 동쪽에 있는 산간지방으로 옮겨 가서 장막을 쳤다. 서쪽은 베델이고 동쪽은 아이이다. 아브람은 거기에서도 제단을 쌓아서,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9 아브람은 또 길을 떠나, 줄곧 남쪽으로 가서, 네겝에 이르렀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 기근이 너무 심해서, 아브람은 이집트에서 얼마 동안 몸붙여서 살려고, 그리로 내려갔다.
 
-새번역

 

 

아버지인 데라가 죽고, 아브람은 가족들을 데리고 하란에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갑자기 아브람에게 말씀하신다.

'너 이제 거기서 그만 살고, 내가 보여주는 땅으로 가라.'

하란에서 잘 살고 있던 아브람 입장에서는 갑자기 떠나라는 명령이 따르기 힘들었을 수도 있음.

하지만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심.

'내가 너로 큰 민족 이루게 해줄게. 너에게 복을 줘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해줌. 너 축복하는 사람 내가 축복해줌. 너 저주하는 사람은 내가 저주해줌.'

와우 이걸 어케 거절함? 국밥급으로 든든한데. 

 

아브람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짐 싸고 떠날 준비를 한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 조카 롯, 하란에서 모은 재산, 그리고 거기서 얻은 종들을 모두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난다.

그 당시 아브람은 75세였다.

바로 갑시다

 

그렇게 아브라함과 가족들은 처음으로 가나안땅으로 들어오게 되고, 제일 먼저 세겜 땅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아브람의 이동경로

'세겜'에 도착하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의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아브람은 그 자리에서 제단을 쌓아서 하나님께 바친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고 처음으로 쌓았던 그 '제단' 맞음. (노아가 처음으로 제단 쌓은 사람임)

우효~ 감사합니다

 

아브람은 그 자리를 떠나서 '벧엘' 동쪽에 있는 지방(정확히는 벧엘과 아이 사이)으로 옮겨서 텐트를 친다.

세겜에서 살짝 아래로 더 내려옴

아브람은 벧엘 동쪽에 가서도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그다음, 또 자리를 뜨고 점점 가나안 남쪽 지방으로 옮겨갔다. (벧엘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온 것)

하지만 그곳은 기근이 너무 심했다.

기근 때문에 그곳에 지낼 수 없게 되자 아브람은 잠시 이집트에 머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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