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3:3- 18
13장
이집트에서 쫓겨난 아브람, 사래, 롯은 다시 '벧엘과 아이 사이' 그곳으로 간다.
전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던 그곳 말이다.
아브람의 조카 '롯'에게도 많은 재산이 있었다.
아브람이 롯을 아들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재산을 나눠준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들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한 땅에서 살 수가 없었음.
왜냐하면 '아브람의 가축을 관리하는 목자들'과 '롯의 가축을 관리하는 목자들'이 서로 너무 싸웠기 때문.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아브람은 롯에게 이렇게 제시한다.
아브람: 롯아 우리 그래도 친척이잖냐
롯: 그쵸?
아브람: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갈라지는거 어떰? 니가 오른쪽으로 가면 내가 왼쪽으로 가고, 니가 왼쪽으로 가면 내가 오른쪽으로 감.
롯: ㅇㅋ 콜
아브람은 롯에게 가고 싶은 곳을 정하라고 한다.
롯이 어디로 갈까 하고 쓰-윽 둘러보니, 요단지역이 눈에 띄었다.
요단지역을 바라보니 '소알'이라는 도시까지 물이 넉넉해 보이고 에덴동산과 이집트만큼 야무진 곳이었다.
배은망덕한 롯은 자기를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냉큼 좋은 땅을 먹어버린다.
아브람은 가나안땅에 그대로 거주하게 되고, 롯은 요단지역의 여러 도시들에 머무르다가 소돔까지 가서 살게된다.
'소돔'이라는 도시는 굉장히 문란하고 악한 도시임. (나중에 더 상세하게 나옴)
그렇게 둘은 갈라서게 되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심.
'눈을 크게 뜨고 동서남북을 봐라. 니 눈에 보이는 땅 전부 니랑 자손에게 줌. 그리고 니 자손을 땅의 먼지만큼 많이 만들어줌'
아브람 이러다가 땅 부자, 자손 부자 되는 거 아님?
아무튼 '지금 당장 일어나서 이리저리 둘러봐라. 보이는 땅 전부 주겠다.'라고 하심.
아브람은 당장 일어나서 자리를 옮긴다.
아브람은 '헤브론'이라는 곳으로 가서 텐트 치고,거기서도 제단을 쌓아서 하나님에게 바침.
지금까지 제단 쌓은 곳 3군데.
세겜, 벧엘과 아이 사이, 헤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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