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창세기

[창세기] 7. 그 당시에도 네이버 지도가 있었더라면..

by TIMMCH 2023. 12. 21.

본문: 창세기 11:10- 32

더보기

11장

셈의 자손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다. 셈은, 홍수가 끝난 지 이 년 뒤, 백 살이 되었을 때에 아르박삿을 낳았다. 
 
11셈은 아르박삿을 낳은 뒤에, 오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2  아르박삿은 서른다섯 살에 셀라를 낳았다. 
 
13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4 셀라는 서른 살에 에벨을 낳았다. 
 
15셀라는 에벨을 낳은 뒤에,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6 에벨은 서른네 살에 벨렉을 낳았다. 
 
17에벨은 벨렉을 낳은 뒤에, 사백삼십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8 벨렉은 서른 살에 르우를 낳았다. 
 
19벨렉은 르우를 낳은 뒤에, 이백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0 르우는 서른두 살에 스룩을 낳았다. 
 
21르우는 스룩을 낳은 뒤에, 이백칠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2 스룩은 서른 살에 나홀을 낳았다. 
 
23스룩은 나홀을 낳은 뒤에, 이백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4 나홀은 스물아홉 살에 데라를 낳았다. 
 
25나홀은 데라를 낳은 뒤에, 백십구 년을 더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6 데라는 일흔 살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데라의 자손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 하란은 롯을 낳았다. 
 
28그러나 하란은 그가 태어난 땅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다. 
 
29아브람과 나홀이 아내를 맞아들였다.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이다.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이다. 
 
30사래는 임신을 하지 못하여서, 자식이 없었다.
 
31 데라는, 아들 아브람과, 하란에게서 난 손자 롯과, 아들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래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오려고 바빌로니아의 우르를 떠나서, 하란에 이르렀다. 그는 거기에다가 자리를 잡고 살았다. 
 
32데라는 이백오 년을 살다가 하란에서 죽었다.

 

 

바벨탑 사건으로 민족들은 흩어지게 되고,

이야기는 셈의 후손으로 넘어간다.

셈은 홍수가 끝나고 2년 뒤, 100살이 되었을 때 아들 '아르박삿'을 낳는다.

그리고 그 계보를 통해 쭉 내려가면 그 유명한 '아브람(아브라함)'이 나온다.

아브라함

셈부터 아브람까지의 족보는 이러하다. (괄호 안은 아들 낳은 나이)

셈 (100세)

아르박삿 (35세)

셀라 (30세)

에벨 (34세)

벨렉(30세)

르우(32세)

스룩(30세)

나홀(29세)

데라(70세)

아브람, 나홀, 하란

족보가 항상 그랬듯이, '셈'이후부터 '데라'전까지는 별 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건너뛴 것 같다.

 

아무튼 데라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아브람, 나홀 ,하란

아브람에게는 사래라는 아내가 있다. 하란에게는 밀가(딸),이스가(딸), 롯(아들)이라는 자녀가 있다. 나홀에게는 밀가(하란의 딸 맞음)라는 아내가 있다.

사래는 임신을 못해서 자식이 없다

+ 하나 추가하자면 아브람, 나홀, 하란은 출생순서가 아니다. 나홀이 하란의 딸과 결혼했다는 점에서 하란이 형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후에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 (창세기 22:23)이라는 말이 나옴으로, 하란-아브라함-나홀 순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아브람이 먼저 거론된 건 중요인물이라서 그런 듯.

데라의 가족들은 바빌로니아(메소포타미아 남쪽의 고대 왕국)의 '우르'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다.

앞으로 자주보게 될 창세기 지도이다. 브이모양의 홍해를 보면 기억하기 쉽다.
창세기 지도 축소버전 (우린 그걸 세계지도라고 부르기로..)

아무튼 데라의 가족들은 '우르'에서 지내고 있는데,

데라의 아들 하란은 아버지보다 먼저 죽게 된다. 

홀로 남게 된 하란의 자녀들. 밀가, 이스가 , 롯.

그래서 밀가는 삼촌인 나홀에게 시집간 건가? (모름)

아브람은 아버지가 없는 롯이 가여웠는지, 자기 아들처럼 데리고 다닌다. (이건 스포)

이스가에 대한 내용은 이후로 안 나옴.

 

데라는 아들의 죽음을 겪은 후에 가나안으로 이주하기로 한다.

데라는 첫째 아들의 죽음이 꽤나 충격적이었을 것임.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다'(-새번역, 창 11:28)라는 구절은 데라가 받은 충격을 강조하는 것 같다.

데라는 큰 충격에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 아들 잃어서 슬픈데 왜 가나안으로 떠나?

너 T발..

 

그렇게 가나안으로 떠나는 데라의 가족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홀밀가 커플은 우르에 남는다.

데라아브람, 사래, 롯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간다.

하지만 하란이라는 곳에 정착함.

저 당시에는 가나안 가는 루트가 정해져 있어서 저렇게 간 건지.

아니면 가나안 가기 전에 하란에 들릴 일이 있었던 건지. 죽은 아들이 그리워서 같은 이름의 지역으로 간 건지.

 

데라는 그렇게 하란에 정착해서 그곳에서 살다가 205살에 죽는다. (우리 가나안 가기로 했잖아..)

 

 

다음 글:

[창세기] 8. 축복 미터기 터지기 직전